왜 갑자기 슬라임카페가 많아지나 했더니
불과 1년 6개월 전만에도 듣도 보도 못한, 슬라임카페가 인기라고 합니다. 뉴스 등에서도 요즘 화제라며 종종 등장하고, 주변 지인들을 봐도 슬라임카페에 놀러갔다왔다는 얘기가 들립니다. 왜 갑자기 슬라임카페가 많아지나 했더니, 카페의 주 이용층을 보니 이 것도 유튜브가 만들어낸 사회현상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.
슬라임 카페 분포
슬라임카페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슬라임카페로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나오는 '흔한남매'의 영상을 가져왔습니다.
뉴스를 보니 젊은 엄마들과 애기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. 그리고 SNS나 주변 지인들의 얘기들을 볼 때 1~20대들도 많이 오는 것 같네요. 슬라임카페가 양산된 시기는 캐리(헤이지니)나 허팝 등이 대세가 된 시기와 거의 비슷합니다.
장난감을 소재로 한 유튜버가 크게 뜨면서 슬라임카페가 양산되고, 트렌드를 쫓는 사람들이 인증샷을 올리고 그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또 슬라임카페를 찾고 기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기사화하고 그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또 슬라임카페를 찾고...... 이런 양상으로 슬라임 카페가 뜬 것 같습니다.
현 시점에서 슬라임 카페는 인기의 정점을 찍고 유행이 지나는 느낌입니다. 검색량만 보더라도 천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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